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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소통과 화합, 그리고 새출발"...철도인 신년인사회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3.01.20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새출발"...철도인 신년인사회
철도協 주최...11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산-학-연-관 철도인 300여명 참석 '대성황'
'철도를 미래교통체계 중심으로' 다짐


한국철도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한 주빈들이 떡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철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에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인 '신년인사회'가 3년 만에 열렸다.

한국철도협회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300여 명의 철도인이 모인 가운데 '2023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을 향한 한 걸음,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주제로 열린 올해 신년회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을 비롯, 김한영 협회장 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이종국 SR 사장 등 주무부처 및 운영기관장이 참석했다.

또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 연구기관장과 정인수 한국교통대 철도대학장, 이종우 서울과기대 철도대학원장 등 학계인사도 참석했다. 기업대표로는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함께 했다.

박광석 철우회장을 비롯, 손학래 전 철도청장, 조현룡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김상균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수일 국철회장 등 철도 원로인사들도 이번 신년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한영 철도협회 회장 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김한영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진접선, 신분당선 2단계, 서대구역 신설, 경의선 운천역 신설사업 등을 적기 완공했다"며 "동해선 고속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평택-오송 2복선화, GTX 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에도 진행 중인 15개 철도사업과 5개 신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몽골 통신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ㆍ감리 사업계약 등을 맺어 철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우리 철도의 우수성과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23 철도인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아울러 "지난해 3월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됐다"며 "탄소중립에 대응할수 있도록, 철도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철도 수송 분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목표를 설정ㆍ관리해, 미래 교통체계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전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358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10조 원 가량 증가해, 주요 철도 선진국과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회와 공단은 철도국제인증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나희승 사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철저한 방역 정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객 수요가 92% 이상 회복ㆍ정상화됐다. 덕분에 부채 비율도 대폭 낮출 수 있었다"며 "KTX 이용객도 9억 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자니아 등에서 해외 철도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가 있었고, 부산신항에선 장대화물열차를 시속 90km로 시험 운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편리하고 쾌적한 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레일은 '새로 여는 미래교통, 함께하는 한국철도'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웠다"며 "친환경 고속열차를 빠르게 확대해 지역 철도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협업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는 한편, 국가철도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어명소 2차관은 축사에서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 과거의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기본에 충실한 안전 수칙 문화가 현장에서 뿌리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어 차관은 "GTX사업 등 철도망을 지속 확충하고, 지방 5대권역 광역철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수서발 고속철도가 지금까지 부산ㆍ목포에만 있었는데 여수, 진주, 창원, 포항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선, 중앙선 KTX-이음 연장 등을 통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위한 철도 간선망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철도산업계 수주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뤄 우리 철도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철도사고 근절을 위해 철도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상반기에 전문 컨설팅을 통해 관제 및 시설유지보수 등 철도안전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SR 임직원들이 '2023 철도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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