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해피트레인 사회공헌활동' 시행
지역 아동센터 3곳 연계, 마라톤 기부로 사업비 조성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달 28일 영등포구 및 광명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과 함께 '대전탐방 해피트레인'을 진행했다. 해피트레인은 취약계층에게 열차여행을 제공하는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 사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달 28일 영등포구 및 광명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과 함께 '행복한 내일(Rail), 대전탐방 해피트레인'을 진행했다.

해피트레인은 취약계층에게 열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매년 500여 명의 지역아동, 지역 소외계층 등에게 열차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코레일 봉사자들과 지역아동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KTX, ITX-마음, 무궁화호 등 코레일의 대표 열차를 타고 영등포·광명역에서 대전역으로 이동했다.

일정은 한밭수목원 곤충생태관, 천연기념물센터 등을 관람하고 국립중앙과학관 과학탐구활동 체험으로 진행됐다.

배정열 수도권서부본부장은 "관할 지역의 아이들에게 열차여행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해피트레인을 포함해 지역의 아동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피트레인 사업비는 지난 9월 50여 명의 공사 직원이 지역사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행거리 1㎞당 기부금 1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상생·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 곽나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