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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지하철/광역전철 역사 탐방] 문을 열면 서울, 미사강변도시 - 서울 5호선 미사역
  • 등록자VALIANT
  • 등록일2022.12.07
  • 조회수259
[지하철/광역전철 역사 탐방] 문을 열면 서울, 미사강변도시 - 서울 5호선 미사역


미사강변도시는 국가주도 신도시는 아니지만, LH가 주도하여 진행한 택지지구로서 약 10만명을 수용하는 큰 규모의 도시입니다.

예전부터 서울시와 맞붙어 있는 지역이라 개발 압력이 높았으나 그린벨트로 묶여있었는데,
이명박 정부 당시 집값을 억제하고자 공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그린벨트가 풀려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미사역 1번 출구


▲미사역 1번 출구 기둥식 안내판


▲미사역 1번 출구 역 안내판


이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미사역이 오늘 소개할 역입니다.
미사역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서울로 출퇴근 하기 위해 9302번으로 대표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인접한 상일동역 등의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었지요.

하지만 올 8월 8일, 하남선 1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미사강변도시의 출퇴근 교통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미사역 출입구에 경기도 슬로건이 붙어 있다.


하남선의 경우는 서울 5호선 열차가 다니지만, 광역철도로 지정되어 건설되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예산이 상당수 투입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남선의 하남시 구간 소유주가 경기도인만큼, 출입구에 경기도 슬로건이 붙어있는 모습이네요.



▲미사역의 대합실


▲미사역의 대합실


최근 지어지는 지하철 역사들이 건설비를 절감하고자 역은 작은 규모로, 출입구는 적게 만드는 것에 비해
미사역은 꽤 큰 규모의 대합실을 가지고 있고 총 10개의 출입구가 지어져 있습니다.
이는 5호선 역사들중에서 환승되지 않는 단일역사로서는 가장 많은 출구 개수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미사역 주변의 역세권이 크게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미사강변도시의 유일한 지하철역임을 반영한 설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사역 3번출구


이러한 10개의 출입구 중에서 2개는 자전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통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도시인만큼 자전거의 이용이 편리하기에 지하철과 연계하여 타도록 유도하는 것 같은데,
개통한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물이 미비한 점이 있어 막아놓고 있던 모습이었네요.



▲미사역 개찰구


내부는 요즘 지어지는 역들답게 무채색 계열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미사역의 승강장 모습입니다.


굉장히 넓게 지어져있어, 미사역의 승객수를 감안한다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사역의 역명판


▲미사역의 역명판


현재는 상일동역의 바로 다음역이 미사역이지만, 원래는 두 역 사이에 강일역이라는 정차역이 있습니다.
고속도로 하부에 역이 지어지고 있어 난공사였기에 공사가 늦어졌는데, 계획으로는 하남선 2단계 구간이 개통하는 3월에 같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 둘 사이의 개통시기가 얼마 차이나지 않는만큼 굳이 시설물을 수정할 필요 없이 미리 강일역으로 제작하고,
그 위에 임시로 상일동역을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사역 행선지 안내 모니터


이러한 미사역(을 비롯한 하남선 구간)의 한 가지 단점이라면 배차간격이 좀 지나치게 깁니다.
안그래도 강동역에서 마천행이 갈라져 나가는데, 상일동행과 하남풍산행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일동행이 없어서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사진처럼 NH시간대에는 좀... 배차가 악명높은 경의중앙선과 비슷합니다.
코로나19 감편이 종료되고 하남선 전구간이 개통된다면 배차가 조정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사역 타는 곳 안내 판


[출처 : VALIANT's Story(https://blog.naver.com/amos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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