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복선전철 내달 착공식 연다
철도공단, 이달 중 시공사와 최종계약...2027년 완공목표

중앙선과 경강선이 만나게 될 서원주역 전경 (=2020년 2월 촬영) / 사진=국가철도공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이달 중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식은 내달 11일경 서원주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5일 공단 관계자는 "이달 중 여주-원주 복선전철 2개 공구 사업자와 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자와 계약이 체결되면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연장 22.2km로,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신규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9309억 원이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은 기존 여주ㆍ서원주ㆍ원주역 등으로 일부 개량하게 된다.
이 사업은 모두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기술형 입찰)으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해 1공구는 KCC건설이 3592억 원에, 2공구는 3020억 원에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사업 적격자로 선정됐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송도-월곶-판교-광주-여주-서원주-강릉에 이르는 경강선의 일부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은 동-서축을 잇는 핵심 간선철도망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수서-광주 복선전철까지 개통하면, 서울 동남권에 위치한 수서역에서 강릉ㆍ안동방면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ㆍ청량리에서 중앙선을 거치던 열차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서원주역은 중앙선ㆍ경강선이 '십자(+)'로 만나는 역으로 기능이 더욱 커진다.
공단 관계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동서축 철도네트워크 단절 구간을 연결해 수도권과 강원권 거점 간 연계성을 높일 것"이라며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