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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베트남 남북철도' 물꼬 트나... 韓-베, 철도협력 논의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5.03.19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베트남 남북철도' 물꼬 트나... 韓-베, 철도협력 논의
대광위, 14일 호치민 도시철도건설공단 면담
철도현안 공유...금융지원·PPP 등 중점 논의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응우옌 꾸옥 히엔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건설공단 총책임자를 만나 한국-베트남 간 도시철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연합뉴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국토교통부가 베트남과 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최대 SOC 사업인 '남북 고속철도 건설사업'도 거론됐다.

국토부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응우옌 꾸옥 히엔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건설공단 총책임자(대행)를 만나 한국-베트남 간 도시철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건설사업'과 '한국 GTX-A 사업' 등 각각 추진 중인 교통현안을 공유했다.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는 하노이와 호치민울 연결하는 총연장 1541㎞ 노선이다. 올해 초 베트남 교통부는 해당 사업의 투자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아울러, 양국은 정책금융 지원 방안과 민간투자(PPP) 방식,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등 도시철도 분야 투자·개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12월 정규조직화 이후 다양한 도시철도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중이다.

특히, 국내 도시철도 관련 기업·공단·협회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서 모색하고 있다. 이번 히엔 총책임자 면담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뤄졌다.

강 위원장은 "현재 한국은 체계적인 도시철도 시스템을 구축하며, 반세기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며 "대광위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도시철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한국이 고속철도·도시철도 등 철도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유지보수·인력양성·차량제작 현지화 등을 통해 베트남 철도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히엔 총책임자는 "한국의 도시철도 건설 경험을 공유해 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분야에서도 한-베 양국 간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최석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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