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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울산2호선 트램, 예타 대상 선정... "2029년 착공 추진"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5.11.03
  • 첨부파일
울산2호선 트램, 예타 대상 선정…市 "2029년 착공 추진"
지난달 31일 기재부서 선정
사업비 4400억...2032년 개통목표



지난달 31일 울산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항역에 정차된 수소전기트램. 2024.05.09 / 철도경제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소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 2호선은 사업비 4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행 구간은 북울산역을 기점으로 북구 진장유통단지를 거쳐 중·남구 번영로를 통해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이며, 정거장 14개소가 설치된다.

지난 8월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첫 관문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이 사업의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첫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비조사 통과를 기점으로 도시철도 1, 2호선과 함께 광역지역 간 이동수요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연계성 등을 강조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했다.

울산 2호선 사업은 향후 예타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9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1호선과 동서남북 십자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돼 대중교통의 간선은 철도로, 지선은 버스로 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과제는 많지만,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석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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