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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기차에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를 붙인 이유가 뭐죠?
  • 등록자김**
  • 등록일2008.11.12
  • 지식유형운영
  • 등록답변1
기차에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를 붙인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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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제목 기차에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를 붙인 이유가 뭐죠?
  • 등록자 관**
  • 등록일2008.11.12
<새마을호>
1969년 2월 10일 서울-부산 구간부터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새마을호가 아니라
'관광호'로 불리다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4년 2월부터 새마을호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관광호·특급열차 등으로 불리다가 1984년 열차 이름을 개정하면서 새마을호로 통일되었다.
우등열차로 불리는 무궁화호와 비교할 때 객차와 운행시간, 정차역 등에서 차이가 있을 뿐
동력원은 다르지 않다. 객차 시설이 좋고, 정차하는 역의 수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르다는 점만이 다르다.

<무궁화호>
1960년 2월 21일 경부선 열차의 운행으로 처음으로 한국땅에 등장하였다.
서울- 부산까지 6시간 40분이 소요가 되었으며 지금 생각에는 느리지만 그 때 당시로는
정말 빠른 쾌속열차였다.
무궁화호가 80년대와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돈이 있는 사람만 타는 고급열차였으나
국민의 경제소득의 향상에 힘입어 고등급열차 선호로 인하여 바로 밑에 장거리 통일호 열차는 점점
사라지고 대신 통일호 열차가 비둘기호 역활을 하더니 2004년 4월 고속전철 개통과 함께 사라지고
예전의 통일호 대신 무궁화호가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열차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전국의 대부분의
철도노선에서 운행중이다. (경인선, 경원선, 군산선등 일부선 제외..)

<통일호>
통일호라는 명칭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55년부터이다.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급행열차이자
객차(여객열차)에 편의상 붙인 명칭으로, 2004년 3월 31일까지 운행되었다.
1899년(광무 3) 경의선을 시작으로 한국에 철도가 개통된 이래 열차 이름은 여러 번에 걸쳐
변화를 거듭하였다. 1906년부터 융희호(隆熙號)로 불리다가 1936년 일본에서 시속 60㎞의
특급열차인 히카리호[光號]가 도입되어 부산-만주 구간을 운행하였다. 이어 일제에 의해
아카츠키호[曉號]로 고쳐 부르다가, 8·15광복 후 조선해방자로 고치면서 한국어 이름을 되찾았다.
1955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호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비둘기호>
1967년 8월 경부특급의 증기기관차에 처음 붙여진 객차(여객열차)의 명칭으로, 서울-부산 구간부터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완행이 아닌 특급열차였으나, 1967년까지 통일된 이름이 없이 노선에
따라 통일호·풍년호·증산호·협동호·부흥호·약진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이후 1983년까지는 이름이 없이 한국의 열차는 모두 새마을·우등·특급·보급·보통으로 불렸는데,
이 가운데 가장 느린 보통이 비둘기호이다. 1984년 열차 이름을 개정하면서 새마을호·무궁화호·
통일호·비둘기호로 바뀐 뒤, 2000년 11월 마지막으로 운행될 때까지 이 명칭을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