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가볼만한곳 천개의 향나무숲 인생포토존 여행(전남 12월 추천관광지②)
전라남도에서는 인생 포토존을 주제로 구례 천개의 향나무숲을 2021년 전남 1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는데요.
아름다운 인생샷 명소로 추천합니다.
★ 구례군
■ 천개의 향나무숲
문의 : 061) 783-1004, 010-6625-1537
입장료 :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카페 음료, 피크닉 물품 대여는 별도)
주소 :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변길 12
찾아가기 :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서 광의.천은사방면 농어촌버스 탑승 어덕촌 하차 후 도보이동
jkjmtree.modoo.at
▼사진) 산책과 사색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소확행은 요즈음 여행 트랜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데요.
천개의 향나무숲(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4호)은 이에 부합하는 곳입니다.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꿈꾸던 안재명, 진가경 부부가 땀과 인내와 시간을 들여 예쁜 오솔길과 아기자기한 정원을 조성한 덕분에 여행객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 명소가 되었는데요.
정성껏 손질한 향나무가 줄지어선 향나무숲길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움의 대명사이고요.
사색의 길을 따라가면 늘보정원, 잔디광장, 다람쥐정원, 멍석정원, 향기정원 등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정원마다 매력만점 포토존이 즐비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도 잠시 쉬어 가고 여행객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며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데요.
현실에서 만나는 무릉도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진) 여행코스는 카페~늘보정원~향나무숲길~사색의 숲길~잔디광장~오색정원~다람쥐정원~멍석정원~향기정원~카페로 돌아오게 되고요.
중간에 사진 찍을 데가 많아서 여유로운 관람을 권합니다.
▼사진) 카페도 함께 운영합니다.
아메리카노, 달빛쑥차, 발효녹차, 복숭아 아이스티, 허브차, 산수유차 등 모든 음료는 2,000원이고요.
참고로 사진 촬영을 위한 피크닉 소품(피크닉바구니)도 대여해줍니다.
대여물품은 피크닉바구니 2,000원, 돗자리 2,000원이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사진) 사진엽서, 다기파우치 등 특별한 핸드메이드 기념품도 살 수 있습니다.
▼사진)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는데 팽팽한 긴장감 보다는 끝없이 하나로 이어주는 원이 주는 포용력 덕분에 지극히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마주 보는 듯한 윤석우의 테라코타 작품 ‘공존’에 시선이 가고요.
▼사진) 나무 그늘 아래에 마련된 사진명소가 눈에 띄는데요.
테마정원마다 어떤 포토존이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할지 기대되는 것 있죠?
▼사진) 늘보정원의 벤치는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고요.
▼사진) ‘Tea room 꽃에 물들다’ 포토존에서 꽃차를 마시는 듯 연출 사진을 남긴 뒤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진) 천개의 향나무숲의 시그니처 포토존은 향나무숲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계절 내내 녹음을 자랑하는 향나무가 일렬로 선 모습이 가히 장관으로서 사진을 찍으면 무조건 작품이 탄생하고요.
인물을 찍으면 무조건 인생샷이 탄생하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감성 자극 포토존으로 통합니다.
▼사진) 사색의 숲길 안으로 나타나는 넓은 잔디광장은 피크닉 명소로 각광받고 있고요.
단언컨대 쉬어가기에는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 같아요.
▼사진) 숲 속의 빛을 따라 천천히 걷는 향나무숲길도 볼만하고요.
▼사진)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장소 같은 분위기의 작은 건물은 ‘가을날의 피크닉’ 포토존인데요.
소품을 활용해서 예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지는 곳이라 연인들이 좋아합니다.
▼사진)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할 뿐 진짜 포토존 천국은 오색정원입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고했어 오늘’ 포토존은 와인바구니, 와인잔 등 완벽한 소품에 난로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절로 따뜻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 나무와 돌로 만든 부엉이 포토존은 마음에 드는 부엉이를 골라 기념사진을 남기면 좋을 것 같고요.
▼사진) 고양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다람쥐정원을 통과하면,
▼사진) 멍석정원에 이르는데요.
10명도 거뜬히 앉을 만한 넓고 평평한 돌을 중심으로 수목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돌에 앉아 향나무숲을 바라보며 멍때리기를 권합니다.
▼사진) 다정한 연인을 표현한 석조작품과
▼사진) 향기정원을 관람한 뒤 카페로 돌아옵니다.
▼사진)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근심과 걱정을 잊고 향기 그윽한 정원을 거닐었을 뿐인데 거짓말처럼 몸이 가벼워진 것 있죠?
자연과의 동행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 게 아쉬울 만큼 좋습니다.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해지는 힐링 공간 천개의 향나무숲을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구례가볼만한곳(1) 쌍산재
문의 : 010-3635-7115
입장료 : 10,000원(웰컴티 제공)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www.ssangsanje.com
▼사진) 쌍산재는 300여 년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택 한옥인데요.
운영자 오경영의 고조부 의 호(쌍산)를 빌어 이름 붙였습니다.
한옥, 정원, 마당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전통 가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요.
어디서든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탄생합니다.
뒤뜰의 서당채로 가는 길목의 신비스러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숲길, 영벽문 밖 저수지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운데요.
만약, 무릉도원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 싶네요.
‘윤스테이’ 방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 구례가볼만한곳(2) 화엄사
문의 : 061) 783-7600
입장료 : 어른 3,500원, 청소년.군인 1,800원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www.hwaeomsa.com
▼사진) 대한 불교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544년) 연기조사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는데요.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2009년 사적 제505호로 지정되었고요.
유서 깊은 불교문화의 요람으로 손꼽힙니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 보제루를 끼고 돌면 화엄사의 웅장한 가람배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국보 제67호 각황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로 알려졌는데요.
규모가 큰데도 불구하고 안정된 비례에 엄격한 조화를 이루고 위엄과 기품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처음 이름은 장륙전이었으나, 숙종 임금이 각황전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합니다.
▼사진) 그 외에도 최근에 복원된 국보 제35호 4사자3층석탑을 비롯한 다양한 불교문화재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 구례가볼만한곳(3) 섬진강대나무숲길
주소 : 전남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까막정가든 건너편 굴다리 지나서 있음)
▼사진) 아름다운 섬진강은 대나무의 강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강변에 대숲이 가득한데요.
강바람에 춤추고 노래하는 것 같은 모습의 대나무 사이로 난 600m의 오솔길은 힐링로드이고요.
사시사철 초록빛이 가득한 대나무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진 배경이 되어주는 포토존으로 손색 없습니다.
산책삼아 왕복해서 걸으면 절로 건강해지고 가뿐해지는 효과가 놀랍습니다.
■ 구례가볼만한곳(4) 사성암
문의 : 061) 781-4544
주소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단, 주말에는 승용차 이동이 불가한 관계로 사성암 셔틀버스 이용해야 함 왕복 3,400원)
▼사진) 해발 542m인 백운산의 한 지맥이 구례읍을 향하여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섬진강변에 우뚝 솟아 멈추어선 오산은 기암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마치 자라 같은 모양입니다.
정상에 자리한 암자는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네 스님이 도를 닦았다하여 사성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위치적으로 지리산 노고단과 마주하고 있고요.
‘오르지 않으면 후회하고 또 오르지 않으면 후회한다.’ 는 구례의 대표 관광 명소로서 세 가지 이유로 오릅니다.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유리광전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서,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서, 구례의 수호신 지리산과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그리고 구례읍과 드넓은 구례평야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이어서입니다.
세 가지 외에도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머물렀던 도선굴, 바위에 새겨진 관세음보살, 53불 중 33불이 모셔진 53불전 등이 볼만합니다.
* 구례여행 061-780-2450(구례군관광안내소)
www.gurye.go.kr
박준규 올림
[출처 : 박준규의 기차여행+버스여행(
https://blog.naver.com/saka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