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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영암 국민여가캠핑장 언택트여행(전남 5월추천관광지②)
  • 등록자박준규
  • 등록일2021.05.11
  • 조회수652
영암 국민여가캠핑장 언택트여행(전남 5월추천관광지②)


요즈음 언택트 캠핑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전라남도에서는 2021년 전남 5월 추천관광지로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을 선정했는데요.
전남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언택트 캠핑과 관광지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캠핑 장비 준비 필수)

문의 : 061) 471-8500(영암문화재단)
입실시간 14:00 퇴실시간 11:00
이용요금 : 사이트 대형 주중 30,000원, 주말 40,000원, 중형 주중 25,000원, 주말 35,000원, 소형 주중 20,000원, 주말 30,000원(전기, 수도 사용료 3,000원 별도)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찾아가기 : 승용차로 네비게이션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 검색(대부분의 영암군 농어촌버스로 접근 가능하며, 낭산로 하차 후 도보 이동합니다.)
www.yeongam.go.kr

▼사진) 영암군 국민 여가 캠핑장 안내도




▼사진) 월출산 국립공원에 자리한 쾌적한 휴양 공간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은 총 33면의 사이트가 A, B, C, D 4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텐트 설치 장소를 골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진) 관리사무소와 가까운 A구역과 D구역, 화장실과 가까운 B구역도 좋은데요.





▼사진) 약간은 떨어져 있어서 숲 속에 있는 듯한 C구역을 권합니다.
자연 속에서 사색과 힐링을 누리는 독립형 공간이며, 밤에는 영암읍 시가지 야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서 인기존으로 통하니까요.





▼사진) 텐트를 설치한 뒤 잠시 쉴 겸 살며시 눈을 감았더니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새 소리,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등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것 있죠?
마치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를 체험하는 느낌이 들기에 원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캠핑장이라 해도 무방할 듯싶어요.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 주변은 여행천국입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자리해 있어서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을 등반할 수 있고요(약 5시간 소요).
등산이 힘들면 기찬묏길을 천천히 걸어 氣찬랜드를 다녀와도 좋아요(왕복 30분 소요).
게다가 자연 풀장, 이색 박물관, 식당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관람시설이 완비되어 있기에 가족, 친구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영암관광지(1) 氣찬랜드&기찬재
문의 : 061) 471-8500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19-3

▼사진) 한반도의 기운이 응결하여 빙설옥수가 흐르는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용추골에 자리한 氣찬랜드는 천연 자연풀장이 조성되어 여름(7~8월)마다 인산인해인데요.
氣찬랜드에 공급하는 수원은 천황봉에서 발원하여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계곡을 따라 사방댐에 담수하여 천연수만을 사용하므로 뛰어난 수질은 기본이고요.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즐길 거리가 충분합니다.
주변에는 기를 느낄 수 있는 氣찬묏길, 가야금산조기념관, 조훈현 바둑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 한옥게스트하우스 기찬재
문의 : 061-471-0821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19-10

▼사진) 만약, 텐트 등 캠핑장비 없이 1박2일 여행을 한다면 氣찬랜드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한옥게스트하우스 기찬재를 추천합니다.
게스트하우스라고 이름만 붙여졌을 뿐 유서 깊은 고택에서 멋스러운 하루를 보내는 기분이 들 정도로 여행객에게 특별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니까요.






■ 영암관광지(2) 氣찬묏길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의 월출산 기슭에 조성된 氣찬묏길은 월출산의 물, 숲, 바위, 길을 체험하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속에서 월출산의 氣를 느끼도록 도보여행객을 위해 조성된 친환경 산책로인데요.
총 5구간(1구간 천황사 주차장-산성대 입구-기찬랜드 주차장, 2구간 기찬랜드 주차장-월곡리-왕인박사 유적지, 3구간 왕인박사 유적지-학산 용산리, 4구간 용산리-학산 학계리, 5구간 학산면 학계리-미암면 미암리)으로서 40km에 달하며 현재도 계속 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사진) 나무터널이 하늘을 덮고 있어서 여름에도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무더위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요.
시원한 계곡과 약수터,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氣찬랜드 한옥게스트하우스 기찬재나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숙박 시 1구간(천황사 주차장-산성대 입구-기찬랜드 주차장)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 영암관광지(3) 가야금산조기념관
문의 : 061) 471-8500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19-3

가야금 산조는 조선 후기 영암 출신 악성 김창조 선생이 창시한 음악인데요.
판소리와 시나위의 가락을 기악 독주곡으로 발전시켜 기존의 판소리, 시조창 등 정제되고 정형화된 아악과는 다르게 희노애락, 즉흥성과 자유분방함으로 대표되는 민중의 정서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김창조 선생은 틈날 때마다 용추폭포에서 가야금을 탔으며, 깨금바위 위에서 최초의 가야금 산조를 구상했고요.
조선 시대 양반들이 놀았다는 광대암에서 예인들과 예술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사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는 김창조, 한숙구, 심정순에게 가락을 이어받은 여러 유파(김윤덕류, 성금연류, 김죽파류, 최옥삼류, 강태홍류, 김병호류)의 가야금 산조 계보와 역사, 관련 유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했는데요.
국악 및 가야금산조에 생소한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





■ 영암관광지(4)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코로나19 사태로 휴관 중)
문의 : 061) 471-8500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19-3
www.yeongam.go.kr

▼사진) 서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던 노래, 어깨가 들썩이는 리듬의 트로트가 최근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열풍에 대단한데요.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 장르인 트로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남 영암에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를 개관했습니다.

1층은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트로트의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한국 트로트 역사관과 명예의 전당, 사진 찍기 좋은 추억의 7080골목길을 재현했고요.
2층은 영암의 대표가수 하춘화의 60년 가수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실(하춘화의 노래 인생, 영암의 사랑 하춘화, 하춘화가 걸어온 길, 노래 인생 반세기, 부모님과 함께, 우리 곁의 하춘화)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영암관광지(5) 조훈현 바둑기념관
문의 : 061) 470-2798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42

▼사진) 국수라는 영예가 아깝지 않은 조훈현의 고향은 영암이고요.
대한민국 바둑을 대표하는 절대 고수입니다.
최연소 프로기사 입단(9세 7개월 4일/1962년 10월 14일), 통산 최대 대국(2,788국), 최다승(1,950승, 9무 828패), 통산 최다 우승(160회), 세계대회 최고령 우승(18208일, 49세 10개월/ 2003년 1월 14일 7회 삼성화재배), 세계 대회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1994년 8월 6일, 응씨배(1회/1989년), 후지쓰배(7회/1994년), 동양증권배(5회/1994년), 진로배, 단체전(1회/1993년) 등 공인된 세계기록만 해도 놀라운데요.

조훈현 바둑기념관은 1~5전시실에서 바둑소년, 한국신화, 황제대관, 반상위의 전신, 전신의 기록관에서 그의 바둑 인생이야기와 취미활동, 바둑체험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영암관광지(6) 낭산 김준연선생 기념관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영암로 1498

▼사진) 영암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초대 국회의원을 지낸 낭산 김준연의 업적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당, 생가, 낭산 김준연선생 기념관을 세웠습니다.

전시관에는 신간회 항일운동, 1936년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살사건을 비롯해 광복 후 국회의원, 법무부장관 등 정치활동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했던 그의 인생이 총망라되어 있는데요.
“조국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말대로 매사 애국정신을 실천하고, 마지막에는 오래된 회중시계와 통장잔고 20원만 유품으로 남길 만큼 청렴의 대명사이자 영암군이 자랑할 만한 위인입니다.





■ 영암관광지(7) 도갑사
문의 : 061) 473-5122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www.dogapsa.com

▼사진) 남도의 금강산으로 부르는 월출산 아래에 자리한 도갑사는 신라 말 헌강왕 6년(880년) 4대 고승 중 한 분인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요.
1457~1464년(세조 3~10년) 수미·신미 두 스님이 조선 성종 4년(1473)에 다시 지었다가 임진왜란, 정유왜란, 일제 강점기, 6.25 한국전쟁으로 건물과 각종 자료가 유실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1981년 복원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도갑사는 해탈문(국보 제50호),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문수?보현보살?코끼리 상(보물 제1134호), 대형석조, 도선수마비 등을 구경할 수 있어서 사찰문화재의 보고나 마찬가지입니다.






■ 영암관광지(8) 왕인박사유적지
문의 : 061) 470-6643
입장료 : 어른 1,000원, 청소년(중고생), 군인 800원, 초등학생 500원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사진)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 잡은 왕인유적지는 왕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의 자취를 복원한 장소입니다.
왕인은 일본 응신천황의 초청을 받아 [논어] 10권과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갔는데요.
학문을 인정받은 그는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되어 함께 일본으로 간 기술자들과 함께 문화를 전파하여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유적지이지만 힐링 명소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중간 중간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요.
계곡 쪽으로 산책로를 걷다가 조그마한 성천이 보이는데 이 샘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면 성인을 낳는다는 전설에 주말에는 줄을 서서 마실 만큼 인기입니다.
또한 화사한 벚꽃이 피는 매년 4월에는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알리고자 왕인문화축제가 열립니다.






■ 영암 먹거리 소개

* 청하식당
문의 : 061) 473-6693
메뉴 : 낙지초무침, 낙지볶음 소 30,000원 중 40,000원 대 50,000원, 낙지탕탕이 중 40,000원, 대 50,000원, 낙지호롱구이 40,000원, 연포탕, 갈낙탕 20,000원 등
주소 :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로 170-1

▼사진) 영암에는 독천 낙지 음식 명소거리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낙지요리가 발달했는데요.
갈낙탕은 전라도 한우와 갯벌에서 잡은 낙지 함께 넣어 영양탕을 대신할 만큼 건강식으로 평가받고 있고요.
살아있는 세발낙지를 젓가락에 감아 양념해 살짝 구워서 내놓은 낙지호롱구이도 좋습니다.

특히, 낙지볶음은 영암여행객에게 인기 요리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질기지 않은 낙지에 양념도 잘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밥에 비벼 먹어야 제 맛입니다.





■ 영암 여행정보

* 영암문화관광(061-470-2255 영암군 문화관광과)
www.yeongam.go.kr


ps.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사이트만 운영하기에 승용차로 텐트 등 장비를 싣고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박준규 올림



[출처 : 박준규의 기차여행+버스여행(https://blog.naver.com/sak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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