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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尹 "급행고속열차ㆍ고속망 확대...전국 2시간 생활권"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4.04.02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尹 "급행고속열차ㆍ고속망 확대...전국 2시간 생활권"
1일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부산, 용산-광주 30분 단축...급행고속열차 투입
인천ㆍ수원발 KTX 임기 내 완공 "평택-오송 2복선화 기반 다질 것"
올해 말 중앙선 고속화 완공...부산 해운대까지 KTX로 연결
동해선 포항-삼척, 서해선 홍성-송산 "바닷길따라 고속망 완성"
호남고속 2단계, 춘천-속초 고속철도 차질없이 추진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2004년 4월 1일 개통한 KTX가 개통 20주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라는 시대라며,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1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윤석열 대통령,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프랑수아 다벤느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을 비롯, 국민대표와 철도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문희 사장은 KTX 20주년의 경과를 보고하고,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이어 어린이 대표와 철도직원 가족 등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를 개통하면서, 우리의 삶이 완전 바뀌었다"며 "국토의 이동시간이 파격적으로 줄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됐다"고 했다.

이어 "고속철도 축을 따라 교통과 산업이 결합하고, 지역의 철도역은 상업,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며 "누구나 빠르게 대한민국 곳곳에 접근할 수 있는 고속철도는 지금까지 11억 명 이상이 이용한 국민 철도가 됐다고"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고속철도 20년의 위업을 토대로 더 새롭고 더 빠르며 더 편리한 '철도 혁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KTX-청룡' 명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욱 KTX 기장에게 출무 신고를 받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 날 윤 대통령은 고속철도의 도입부터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개발까지의 과정도 짚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고속열차는 1994년 프랑스의 기술을 도입해 처음 생산을 시작했는데, 당시 프랑스 연구진들은 '한국의 고속열차 국산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제작 기술도, 산업 기반도 모두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2008년 KTX-산천을 생산해서 세계 네 번째로 고속열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나라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속 320km급 KTX를 독자 기술로 생산해서 운영하고, 아직 노반 인프라가 부족해서 상용화는 못했지만, 시속 430km급 고속열차를 개발한 진정한 철도 강국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KTX-청룡이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고속철도 운영방식을 확실히 개선하겠다"며 "올해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KTX-청룡을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가 완료돼 선로 용량이 늘어나면 급행열차의 횟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임기 내 확실한 기반을 다져 놓을 것"이라며 "KTX-청룡이 국토를 누비며 지역에 발전의 동력을 공급하고, 국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윤설열 대통령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 날 윤대통령은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과 수원에서 KTX를 타고 부산과 목포를 바로 갈 수 있는 인천ㆍ수원발 KTX 직결 사업을 임기 내 완공하겠다"며 "올해 말, 국토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안동-영천 구간을 개통해 서울에서, 제천, 안동, 울산을 거쳐 부산 해운대까지 KTX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또 "올해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과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을 개통해서 동서 바닷길을 따라 국토를 종단하는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2027년까지 광주-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를 개통해 서울과 동해바다를 고속철도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속철도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삶의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고속철도같이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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