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검색하기 사이트맵

철도소식 KRiC NEWS

  • home
  • 철도소식
  • 철도뉴스

철도뉴스

이 정보 좋아요 추가 0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밴드에 공유 즐겨찾기(북마크) 추가 현재페이지 인쇄

능곡-의정부 잇는 교외선, 12월 재개통...6개 역만 정차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일영역서 현장점검
총사업비 497억 투입, '단선 비전철'로 개량


13일 교외선 일영역 개량공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사진=국가철도공단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고양 능곡과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이 오는 12월 재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지 약 20년 만이다.

지난해 2월 노반ㆍ궤도 개량공사를 시작했고, 같은해 8월부터는 신호ㆍ통신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달부터 건축ㆍ전력 등 개량공사에 들어갔다. 이달 기준 전체 공정율은 35.1%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3일 교외선 적기 운행 재개를 위해 개량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교외선 구간인 일영역을 찾아, 역사 승강장, 건널목 등 철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개통한 후, 승객이 점차 줄어 2004년 4월부터 운행이 중지된 노선이다. 하지만 역사 주변으로 도시가 개발되면서, 지역에서 교외선 운행 재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 2021년 8월, 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6개 기관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단은 총 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 2022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량공사를 착수했다.

이 사업은 능곡-의정부 간 교외선 31.6km의 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단선 비전철로 개량공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근용 전철(전동차)이 아닌, 일반 열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정차역은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소다.

대곡역에선 3호선, 대곡소사선(서해선), 경의중앙선 및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GTX-A와, 의정부역에서는 경원선(1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이성해 이사장은"올해 말 교외선의 원활한 재개통을 위해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빈틈없는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