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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4호선 이어 7호선도..." 서울 지하철, 의자없앤 열차 확대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4.05.17
  • 첨부파일
"4호선 이어 7호선도..." 서울 지하철, 의자없앤 열차 확대
'7호선타고 달리는 서울 여행' 주제, 객실 내부 디자인
교통약자용 12석 유지, 지지대ㆍ손잡이ㆍ등받이 보강


서울 7호선 1개 편성 1칸에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를 시범 도입ㆍ운행한다. 사진은 7호선 시범 운행 열차 내부. / 사진=서울교통공사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객실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시범 운행 중인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를 7호선에도 도입한다.

공사는 지난 1월 4호선 1개 편성 1칸에 객실없는 열차를 시범 운행한데 이어, 16일부터 7호선 1개 편성 1칸에 추가 도입했다.

7호선 시범 운행 차량에는 객실 내 의자가 없어진 공간이 다소 썰렁한 느낌을 준다는 4호선 승객들의 의견을 반영, '7호선을 타고 즐기는 서울 여행'을 주제로 열차 내부에 디자인(랩핑)을 적용했다.

공사는 의자 없는 열차 칸에 자연과 젊음, IT 등 특색있는 풍경의 디자인으로 가득 채워 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인성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행에 나서는 7호선 열차에는 1편성 1칸의 7인석 일반석 의자는 제거하지만,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교통약자용 12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지대 30개, 손잡이 36개, 등받이 12개 등을 추가로 설치, 안전설비를 보강했다.

또 안내방송, 전동차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열차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운행 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7호선에 직원이 직접 탑승해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시범 열차 운행 모니터링과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마친 후, 다른 노선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의자없는 열차 운행은 증회 등 혼잡도 특별관리대책 추진 이후에도 여전히 혼잡도가 150% 이상인 4ㆍ7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단기 대책 중 하나다.

다만, 4호선에서 시범 운행할 당시, 방학 기간 등과 겹쳐 정확하게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하긴 어려웠다는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7호선 시범 운행과 함께 객실의자 제거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안창규 차량본부장은 "이번 7호선 객실의자 제거 열차 시범 운행은 열차 혼잡도 개선을 위한 단기 대책의 일환이다"며 "열차 혼잡도 완화를 위해 열차 증회를 포함한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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