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18일 무료 승차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 맞아...지하철ㆍ시내버스 적용
광주교통공사 전동차. (=2023.11.05 촬영, 자료사진) / 박병선 객원기자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5ㆍ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광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18일 하루동안 무료로 탈 수 있다.
16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광주도시철도 이용 시 평소처럼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대도, 요금은 0원으로 처리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각 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우대권을 받아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도시철도 무료 승차 실시를 통해 5ㆍ18 민주광장과 금남로 등 5월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광주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5ㆍ18 무료 승차는 광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 적용되며, 마을버스나 전남농어촌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조익문 사장은 "무료 승차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각 주요역에서 비상 지원 근무를 실시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광주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