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소식 KRiC NEWS

  • home
  • 철도소식
  • 철도뉴스

철도뉴스

이 정보 좋아요 추가 0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밴드에 공유 즐겨찾기(북마크) 추가 현재페이지 인쇄

  • 제목2개 노선에 GTX까지...양재역 일대 '역세권 사업지' 선정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4.09.30
  • 첨부파일
2개 노선에 GTX까지...양재역 일대 '역세권 사업지' 선정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 신규 사업지 선정
3호선ㆍ신분당선에 GTX-C도 정차...광역교통 갖춰
지하 7층~지상 18층 업무시설ㆍ근린상가 들어서
양재 R&D 지구 연계...일자리 복합거점 역할 기대
환승역세권 범위 350m까지 확장...개정 기준 반영



서울시가 양재역 역세권인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역세권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서울시가 용역 착수한 양재역 GTX 통합환승센터 개발 조감도. 자료사진. / 사진=서울시

양재역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2개 노선이 다니고 향후 GTX-C가 정차하는 양재역 주변을 일자리 중심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양재역 역세권인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대상지 한가운데 양재역에는 현재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다니며, GTX-C노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곳이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BRT 등 우수한 광역 교통여건을 갖춰 동남권 교통 요충지 기능을 수행하고, 강남 도심과 인접해 지역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 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에 양재 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도 계획하고 있어, 남부순환로 인근 새로운 일자리 중심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조례ㆍ운영기준을 개정해 도심ㆍ광역ㆍ지역 중심 내 역과 환승역의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장한 바 있다.

중심지 위계가 높은 지역이나 환승역의 역세권 범위를 넓혀 복합개발을 활성화하해 도시 개조를 서두르겠다는 취지다.

이번 신규 사업지는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350m로 확장한 후 선정된 첫 사례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대규모 업무시설을 포함한 사업계획이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환승역 등 대상지 확장에 따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석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