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公,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 지정
인천·수도권 서부지역 철도관련 직업훈련 기회 제공
교육수료생,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시험 응시 가능
인천교통공사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 고시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인천교통공사가 실제 철도차량 운전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장비와 시뮬레이터를 갖추고, 교육생에게 철도차량 운전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교육하고 훈련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공사는 오는 12월중 교육생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첫 번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이론과 시뮬레이터 기반 실습으로 훈련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 지정은 인천 및 수도권 서부지역 청년인력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게 철도 관련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철도분야 전문인력 자체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천지역 대표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