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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김윤상 기재부 차관, 강릉-제진 철도현장 방문... 재정집행 점검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5.03.13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김윤상 기재부 차관, 강릉-제진 철도현장 방문... 재정집행 점검
2028년 말 예정대로 준공...면밀한 집행관리 당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강릉 소재 강릉-제진 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제2공구를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제공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1일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제진 철도건설 2공구 현장을 찾아, 올해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철도는 강릉-제진 간 110.9km의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릉, 주문진, 양양, 속초, 간성, 제진 등 6개 역을 신설하거나 개량한다. 총 사업비 약 3조 500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1월 말 기준 누계 공정률은 8.1% 수준이다.

이 철도가 구축되면 현재 부산-강릉을 잇는 동해선이 제진까지 이어지면서 남북축 동해선 철도망이 완성된다.

또 강릉에서 경강선과, 속초에서 춘천속초선과 만난다. 이들 철도는 수도권과 연결되는 동서축 노선이다.

강릉-제진 철도가 개통되면 강릉-제진 간 51분, 연계 노선을 통해 열차를 운행할 경우 수서-제진 간 2시간 5분, 부전-제진 간 3시간 2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 물류 경쟁력이 높아지고, 강원 지역 교통 편의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김 차관은 9개 공구별로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하면서, 2028년 말 예정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면밀한 집행 관리를 당부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민생경제 활력과 경기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 집중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철도 등 SOC사업이 건설경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 건설과정에서 항시 위험요인을 점검·관리하는 등 철저한 안전 점검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1월 2일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중앙 67%, 지방 60.5%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국토분야 SOC 예산 17조 9000억 원 중 상반기에 역대 최고 수준인 12조 5000억 원(70%)를 집행하고, 실 집행 제고를 위해 LH,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도 상반기에 18조 5000억 원(57%)를 집행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보완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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