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호 신임 ROTECO 이사장 현장 행보... "안전한 철도차량 제작"
현대로템·로만시스 등 창원 鐵車 완성차 제작사 찾아

엄승호 사단법인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이사장이 15일 오후 로만시스 본사(창원공장)를 찾아, 철도차량 제작 현황과 시험 설비 등을 살펴봤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 본지 백용태 대표, 네번째 엄승호 이사장, 다섯번째 임봉채 로만시스 사장. 2025.4.15 / 철도경제
엄승호 신임 사단법인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ROTECO) 이사장이 지난 1일 취임한 후 "안전한 철도차량 제작"을 강조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엄 이사장은 지난 15일 현대로템 창원공장과 로만시스 본사(창원공장)를 방문해 철도차량 제작 현황과 완성차량 검사 현장 등을 살펴봤다.
이날 오후 엄 이사장은 로만시스 창원공장에서 임봉채 로만시스 사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엄 이사장은 '고품질의 완성차 제작을 통한 철도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도차량 완성차 제작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1963년 설립한 ROTECO는 외국계 회사에 종속됐던 철도차량 검사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했다.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철도차량 검사 업무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오늘에 이르렀다.
'세계 철도안전을 선도하는 ROTECO'라는 비전을 갖고, 철도안전 실현을 위해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와 검사기술 선진화에 매진하고 있다.

엄승호 사단법인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이사장이 15일 오후 로만시스 본사(창원공장)를 찾아 철도차량 제작 현황과 시험 설비 등을 살펴봤다. 2025.4.15 / 철도경제
ROTECO는 철도차량 검사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
철도안전법과 도시철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도시철도차량성능시험자, 철도차량 제작검사기관, 위험물 포장·용기검사기관, 철도차량 정밀안전진단기관, 철도차량 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아울러 KOLAS 제품인증·공인검사·공인시험기관 인정 및 품질경영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적 표준과 품질 규격에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토부 지정 철도차량분야 철도안전전문기관으로, 철도안전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자격관리 등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