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간담회... 해외시장 진출 마중물
13개국 연수생 32명, 韓 철도기업 유대 강화
K-철도 기술 소개, 해외 프로젝트 정보 교류


한국철도산업협회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아미드호텔에서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철도산업협회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아미드호텔에서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7기 연수생과 국내 철도기업 해외사업 관계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철도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국가의 공무원 등을 국내에 초청해 우리나라의 선진 철도기술을 교육하는 석사과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13개국에서 온 7기 연수생 32명을 포함해 국내 철도 유관기업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 사진=한국철도산업협회

이날 간담회에선 국내 철도기업들이 K-철도 기술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하고, 필리핀과 이집트 연수생이 자국의 철도산업 현황 및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공유하는 등 참석자 간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연수생과 국내 기업 관계자 간 1:1 교류 프로그램이 처음 마련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해외 철도사업 수주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락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연수생과 국내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 철도사업 수주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