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학회·광주교통공사·송원대 ‘맞손’... 미래 철도인재 양성·지역사회 발전키로

힌국철도학회, 광주교통공사, 송원대학교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미래 철도인재 양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수태 송원대 총장, 김재문 한국철도학회 회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2025.5.22 / 철도경제
한국철도학회가 광주교통공사, 송원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미래 철도인재 양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다.
철도학회는 지난 22일 '2025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교통공사, 송원대학교와 함께 '상호 협력을 통한 미래 철도인재 양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재문 한국철도학회 회장을 비롯해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최수태 송원대학교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철도인재 양성, 지역사회 발전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철도인재 양성 △철도전문가 상호 교류 △학술대회·세미나 개최·발표 △철도 관련 국내·외 사업 협력·지원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청렴 활동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지역인재 양성 사업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힌국철도학회, 광주교통공사, 송원대학교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미래 철도인재 양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5.22 / 철도경제
김재문 한국철도학회 회장은 "MOU는 엄숙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협력 방향성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며 "3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미래 지향점을 갖고 간다는 측면은 굉장히 뜻깊다. 앞으로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광주 2호선 1단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고 2단계 착공과 상무광천선 등 앞으로 철도 수요가 굉장히 늘어날 것이다. 2호선 개통에 대비해 내년부터는 많은 인원을 채용해야 할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교류를 심화시켜 새로운 시대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광주의 철도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수태 송원대학교 총장은 "한국철도학회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새로운 학술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좋은 철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철도 허브 도시로서 앞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2호선 완공과 함께 충분한 인력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