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MU-320, 휴대폰 충전기도 '업그레이드' [부산철도산업전]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SHH가 신형 EMU-320 객실 내 각 좌석에 설치되는 '유무선충전장치'를 전시했다. 2025.6.19 / 철도경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SHH가 신형 EMU-320 객실 내 각 좌석에 설치되는 '유무선충전장치'를 전시했다. 2025.6.19 / 철도경제


SHH는 우즈베키스탄 수출용 EMU-250, 국내 전동차 객실에 공급하는 무선충전장치 제품군도 전시했다. 2025.6.19 / 철도경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마련된 K-철도관에서 SHH가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320)에 공급하는 '유무선충전장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은 지난 2023년 신형 EMU-320를 각각 17대, 14대 발주했다. 이 차량은 현재 현대로템에서 설계를 마치고, 초도편성을 제작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두 고속철도 운영기관에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SHH는 이번에 신형 EMU-320의 각 좌석별 '유무선충전장치'를 공급한다. 공급 수량은 1편성당 약 500개다. 이 고속열차에서 선보이는 유무선충전장치는 휴대폰을 고정시켜, 충전하면서 동시에 유튜브 등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게끔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SHH는 이번 전시회에서 EMU-320뿐만 아니라 전동차 등 차종별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객실 내 각 좌석별 무선충전장치 제품군을 선보였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