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서 화재 테러 대비 훈련...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
초기 대응력 강화, 유관 기관 공조체계 구축

조치원역 동부광장 앞 집결해 있는 조치원역 초기대응팀 모습. /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조치원역은 지난달 26일 세종시 조치원 소방서와 함께 조치원역 일대에서 철도 안전을 위한 초기대응훈련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응 훈련을 통해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과정은 테러 행위 발생 후 열차방호 조치, 유관기관 신고와 역사 내·외부 고객 대피 유도, 테러로 인한 화재 상황과 조치원역 자위소방대와 조치원 소방서의 합동훈련 순으로 이뤄졌다.
실제와 유사한 상황 연출로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후 조치원역 교양실에서 직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어졌다. 자동심장 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윤경만 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위기 상황에 강한 철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최다현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