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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현대로템, 1분기 철도 수주잔고 16조 9천억... 3대 신평사 신용등급 상향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5.07.03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현대로템, 1분기 철도 수주잔고 16조 9천억... 3대 신평사 신용등급 상향
철도·디펜스 실적 개선에 2년 만 등급 상향
고부가가치 고속鐵 차량 제작, 기술적 우위 확보
철도사업 안정적 수행, 해외 시장서 수주 경쟁력 상승
지난해 2분기 부채비율 177.5%, "실질적 무차입 경영"



지난 17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SR에 공급하게 될 시속 320km급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320)을 제작하고 있다. 2025.6.17 / 철도경제

현대로템이 투명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받았다.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나신평)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상향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올렸다.

이번 등급 상향은 2023년 이후 약 2년만이다.

나신평은 현대로템의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이 K2 전차 폴란드 수출 이후 매출 증가세를 지속하며 영업 흑자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2023년 전체 매출 4조3766억원 가운데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레일솔루션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수주 잔고 16조 8611억원을 기록하며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신평은 영업 및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현금창출력이 개선되며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신평은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사업부문 등 현대로템의 주요 사업부문이 상호 보완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속철도 차량 제작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와 글로벌 철도시장 수주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대외 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사내·사외이사가 참여하는 투명수주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주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맞춤형 수주 활동을 통해 우량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차입금 축소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부채비율이 144%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200% 미만으로 진입했다. 현금성 자산(7641억 원)이 차입금(2583억 원)보다 많아 실질적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시장에서 계속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손승철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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