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도 편리하게"... 승차권 자동발매기 규격 '표준화'
낮은 화면·환급기능 통합·모니터 밝기 향상과 음성안내 기능 제공

국토부가 교통약자를 위해 신형 승차권 발매기를 도입한다. / 사진=정부 발간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일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 규격을 표준화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올 하반기 규격표준화 승인 후 수도권에 100여대 도입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 따르면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발매기 하단을 개선해 낮은 화면기능을 제공한다. 또 자동발매기와 보증금 환급기능을 통합해 기존 환급 시 별도 환급기까지 이동했던 불편함을 줄인다.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니터 밝기 향상, 글자 크기 확대, 돋보기 기능, 음성안내 기능을 제공한다.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회권의 신용카드 결제 기능과 카드 자동살균 기능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 책자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로 35개 정부기관에 서 취합한 정책 160건이 분야, 시기, 기관별로 구성돼 있다.
/ 최다현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