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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부전-마산선 신월역 신설... 2027년 6월 완공 목표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5.07.09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부전-마산선 신월역 신설... 2027년 6월 완공 목표
김해市, 2018년 철도공단·스마트레일 업무협약
공사기간 23개월 예상 "다음달 착공 목표로 추진"



2023년 당시 신월역 부지. 승강장은 선시공했고 역사(驛舍)는 건설하지 않은 상태다. / 철도경제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김해시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신월역 신설사업은 다음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월역은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 일원에 위치한 역이다. 지역 주민과 김해 제2테크노밸리 개발 예정에 따른 철도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신설하는 역이다. 역사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1453㎡다.

신월역 신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446억 원이다. 김해시의 요청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철도공단이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공사를 진행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시는 신월역 신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철도공단, 민간투자사업 시행사인 스마트레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길이 160.5m, 폭 7m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물과 연결통로 등 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스마트레일에서 미리 시공했다. 열차가 본선에 정차할 예정이기 때문에 별도의 부본선이나 대피선은 만들지 않는다.

철도공단은 지난 4월 전력설비 신설공사 계약을 마쳤고, 같은 달 신월역사 건축 공사를 발주했다. 신호·통신 등 시스템분야 공사도 순차적으로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예정대로 착공한다면, 공사 후 시운전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6월경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신월역 완공 후 운영방식과 영업손실 보전금 등 처리는 협약에 따라 김해시와 철도운영사인 코레일, 철도공단 간 별도로 협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부전-마산 복선전철에는 ITX-마음과 KTX-이음을 투입한다. 실시계획 상 두 열차를 합쳐 하루 편도 40회 운행할 계획인데, 확정된 건 아니다. 운영사인 코레일에서 개통 시점에 맞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운행횟수와 정차역 등 구체적인 운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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