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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부울경 광역鐵 예타 반드시 통과돼야"
노포-웅상-KTX울산역, 48.7km 신규철도 건설
李 대통령 공약, '5극3특 균형발전' 상징적 사업
인구 760만, '부울경메가시티' 출발점이자 핵심기반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김경수 신임 지방시대위원장이 "예타는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방시대위원장은 7일 자신의 SNS에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는 '5극3특 균형발전'과 '부울경 메카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번주 발표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발표가 세 차례가 연기된 바 있다"고 했다.

특히 "부울경 광역철도는 단순한 지역의 교통 편의 문제가 아니다"며 "인구 760만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돼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의료를 공유하는 부울경 메가시티로 가는 출발점이자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이자,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예타 통과만이 아니라 광역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 구호로 끝나지 않고, 국정운영의 기본 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021년 8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5개) 중 하나로 선정되며 궤도에 올랐다. 2023년부터 예타조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총 연장 48.7km의 신규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1조 7060억 원, 지방비 7312억 원 등 약 2조 5000억 원 수준이다.

이 노선은 부산 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돼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계획 상 고무차륜형 경전철(AGT) 시스템을 도입한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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