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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3개 철도·도로 사업 예타 통과
- 출처국토교통부
- 등록일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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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3개 철도·도로 사업 예타 통과
-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로·철도 대형사업 본격 추진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10일(목) 오전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 수도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km(장기~검단~계양~대장~부천종합운동장)를 신설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공용하여 서울 청량리까지 총 49km를 직결운행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 (사업구간) 경기도 김포시 장기 ~ 서울시 청량리(49km)
(사업규모/총사업비) 신설 21km, 공용 28km / 2조 6,710억(예비타당성조사 기준)
ㅇ 동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에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반영된 후, ’2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추진의 경제성과 정책적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것이다.
■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광역시, 경기도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북부에서 서울(청량리)까지 광역급행철도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김포~서울 구간 소요 시간이 약 20분에서 3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여 김포골드라인 등 기존 철도와 도로의 혼잡도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 시행에 따른 김포∼서울 간 통행시간 비교(예시) >
김포 장기 → 서울 용산 미시행 시
지하철 : 61분
버스 : 78분
승용차 : 42분
김포 장기 → 서울 용산 시행 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 25분
김포 장기 → 서울 청량리 미시행 시 :
지하철 : 80분
버스 : 92분
승용차 : 61분
김포 장기 → 서울 청량리 시행 시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 33분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부산·양산·울산 등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부산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47.6km의 광역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 (사업구간) 부산 노포역 ~ 울산 KTX 울산역
(사업규모/총사업비) 연장 47.6km, 경량전철 / 2조 5,475억원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ㅇ 이 사업은 ’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에 반영된 이후,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21.8)되었으며, 사업 구체화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23.6) 이후, ’2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여 사업추진을 확정(’25.7)하였다.
■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양산·울산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부산도시철도, 정관선(예타중), 양산선(공사중), 울산도시철도(설계중) 등 인근 철도노선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양산(웅상지역) ↔ KTX부산역(1시간 9분→49분, 20분 감소)
양산(웅상지역) ↔ 울산시청역(46분→28분, 18분 감소)
ㅇ 더불어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권 형성, 동남권 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인구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
■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 퇴계원IC에서 성남시 판교JCT까지 31.5km 구간에 왕복 4~6차로 소형차전용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 (사업구간) 경기도 구리시(퇴계원IC) ~ 성남시 수정구(판교JCT) 31.5km 구간
(사업규모/총사업비) 왕복 4~6차로 지하고속도로 신설 / 4조 6,55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ㅇ 이 사업은 ’18년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및 ’19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2030 계획에 이어 ’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되었다. ’23년 1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IC~판교JCT 구간에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여 도로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수도권 제1순환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통행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주변으로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증가가 예상되는 장래 교통량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 국토교통부는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29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후속절차를 추진 중인 경인·경부 지하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인) 인천 청라~서울 신월, 15.3km 왕복 4차로, 사업비 1.4조, ‘29년 착공
(경부) 경기 화성~서울 양재, 28.1km 왕복 4~6차로, 사업비 3.8조, ’28년 착공
■ 국토교통부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 및 지역 산업발전에도 기여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ㅇ 이번에 통과된 사업들은 해당 지역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지방권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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