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광역鐵·삼척~강릉 고속鐵 예타 통과하나"... 내년 정부 예산안 반영
올해 말 예타 결과 발표 예정
내년 예산안에 용문~홍천 5억, 삼척~강릉 고속화 10억

2025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포항~삼척 간 동해선. ITX-마음이 삼척시 소재 근덕역을 지나고 있다. / 사진=국가철도공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두 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SOC 사업과 미래산업 등이 대거 반영되고, 예타가 진행 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도 포함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김진태 지사가 지난달 기재부에 건의한 '3대 핵심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 도에서 강력히 추진해 온 숙원 사업이다.
올해 연말 예타 결과가 발표 될 예정인데, 도에선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예타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5억 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1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2.7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442억 원 규모다.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에서 청량리가 1시간대로 연결돼, 영서 내륙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의 경우, 삼척~강릉 구간은 1940~60년대 건설된 기존 노선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구간에서만 시속 70km 미만으로 운행하고 있다.
동해선 전 구간 운행 효율성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어, 도에서 이 구간의 고속화를 촉구해 왔다.
김진태 지사는 "자나깨나 용문~홍천 광역철도, 앉으나 서나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예타 진행 중인데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예타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2일 국회로 제출되며, 도는 국회 심의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 확보된 국비는 지키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최다현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