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토부 장관에 道철도사업 5차 국철망 반영 요청
GTX-C 공사비 현실화·SRT 북부 연장 건의
김동연 지사 "교통·주거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GTX-C노선 등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른쪽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GTX-C노선 등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토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한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김 장관이) GTX-C 노선 공사비 현실화와 SRT 북부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뜻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과 주거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다. 국토부 장관이 경기도 현안과 건의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여주어 든든하다. 정권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쾌적한 주거·편리한 교통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40개 사업(고속철도 3개·일반철도 8개·광역철도 29개)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48개 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 최다현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