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道, 송파하남선 광역鐵 본격화…사전설명회 열어
16일, '송차하남선 광역철도 기술형 입찰 사전설명회'
사업내용·입찰일정 공개, 건설사·설계사 의견 청취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술형 입찰사업'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본격적인 송파하남선 건설 사업자 찾기에 앞서 입찰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 16일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술형 입찰사업'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 공고 이전 단계에서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괄입찰로 추진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오금역까지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을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연장 11.7km의 노선이다.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설명회에서는 송파하남선 전체 구간에 대한 사업 설명과 입찰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와 의견을 청취했다.

또, 건설사·엔지니어링사 등이 입찰 참여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김유래 철도건설과장은 "하남교산지구 교통에 핵심 역할을 할 송파하남선 사업에 기술력 있는 건설사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업 내용,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술형 입찰 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다현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