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제철도연맹UIC ‘관광친화상’ 수상 쾌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AI 안내로봇으로 호평 받아…K-철도 위상 입증

△ 16일 프랑스 파리 UIC 본부에서 열린 ‘2025 최고 철도 관광친화상 시상식(TopRail Tourist-Friendly Awards) ’에서 코레일 광명역이 역 서비스 부문 관광친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명역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주최 ‘2025 최고 철도 관광친화상 시상식(TopRail Tourist-Friendly Awards)’에서 역 서비스(대형역) 분야 관광친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국제철도연맹(UIC, 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 :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 간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국제철도기구(현재 83개국 220개 철도 유관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철도 관광친화상은 철도기관의 서비스 및 철도 관광 등 7개 부문*에서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 ①철도관광 ②열차 서비스(단거리) ③열차 서비스(장거리) ④역 서비스(대형역) ⑤역 서비스(소형역) ⑥역 서비스(역라운지) ⑦글로벌 이니셔티브(관광 혁신사업)
광명역은 관광객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도심공항터미널 △AI(인공지능) 안내로봇 △짐배송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가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공항에 가기 전 편리하게 출국 수속을 마칠 수 있다. AI 안내로봇은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 음성안내로 실시간 제공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해 수하물 운반을 돕는다.
짐배송 서비스는 여행 짐을 숙소로 배달해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철도의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외국인 모두가 편리한 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