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신호기술協-아주大 교통모빌리티대학원 맞손…교육·연구분야 상호 협력
정책·사업과제 발굴…인적·물적 교류 추진
기업 전문성 제고, 교육·연구개발 협조
대학원 졸업생, 회원社에 우선 채용
"디지털화 시대, 맞춤형 인재 공급"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는 16일 아주대학교 교통·모빌리티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사단법인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아주대학교 교통·모빌리티대학원과 손잡고 철도신호 업계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등 교육·연구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협회는 아주대 교통·모빌리티대학원과 16일 경기 광명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체제 구축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이 연계해 교육·학술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관계를 맺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축적된 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통·모빌리티 분야 관련 정책과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연구·자문 등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고, 기업 경영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개발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아주대 교통·모빌리티 대학원은 협회 임직원이 대학원에 등록할 경우 교육비의 20%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는 16일 아주대학교 교통·모빌리티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은 손운락 신호기술협회 회장, 왼쪽은 이철기 아주대 교통·모빌리티 대학원장. / 사진=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협회는 대학원에 졸업생(재직자)이 협회 회원사에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사회에 조기 진출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시공, 설계, 감리, 제조 등 업종별로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데 공을 들이겠단 방침이다.
아울러, 철도신호분야의 디지털화 및 설비 고도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손운락 신호기술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동반자로 산·학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함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는 등 상호 윈-윈(Win-Win)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