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유원지를 스치는 KTX… 가을빛 제천의 철도 풍경 [열차한컷]

삼탄 인근을 지나는 KTX-산천. 2024.11.04 / 박병선 객원기자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천등산 자락을 배경으로 KTX-산천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제천천과 천등산이 어우러진 삼탄유원지는 충북선의 대표적인 경승지로, 4.3km에 이르는 충북선 최장 인등터널을 지난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시멘트를 주로 실은 화물열차와 대전~제천 구간을 오가는 여객열차가 오가는 충북선에서는, 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차량 교환을 위해 충주~제천 구간을 회송하는 KTX 열차를 종종 볼 수 있다.
가을 햇살 아래 단풍과 강, 산, 그리고 철도가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