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本, 철도공사 현장 집중점검...“국민 신뢰는 안전에서”
신축현장 등 52개소 대상
이달 말까지 집중 안전점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손명철 부산경남본부장이 관계자들과 구포역 신축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코레일부산경남본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12일부터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도시설물이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구포역, 밀양역, 상동역 등 신축 역사 공사현장 3개소와 소규모 건설현장을 포함한 모든 발주공사 및 협력업체 도급사업장 52개소이다.

본부는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와 작업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고소작업, 전기 및 중장비 운용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공사와 협의해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공사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는 타 현장에 공유해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손명철 본부장은 “철도건설의 품질과 안전은 국민 신뢰의 기본”이라고 전하며 “부산경남본부는 모든 공사현장에서 안전기준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곽나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