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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코레일 신임 사장 후보군 5명, 이달 내 최종 3인 추릴 듯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6.01.23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코레일 신임 사장 후보군 5명, 이달 내 최종 3人 추릴 듯
정희윤, 김태승, 양대권, 이정원, 이종성



코레일 사옥 전경. 자료사진. /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 후보군에 5명이 올랐다. 이달 30일께 최종 3명으로 압축하고, 국토부 장관이 대통령에 임명을 제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1월 24일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후보자 서류를 접수받았다.

모집 결과 13명이 사장 모집 공고에 지원서를 냈다. 12월 11일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 신임 사장 후보 5명은 정희윤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 김태승 인하대학교 교수, 이정원 전 서울메트로 사장, 양대권 전 코레일네트웍스 사장, 이종성 전 서울메트로 신사업지원단장이다.

정희윤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12년 동안 철도운영기관 임원과 최고 의사결정 책임자로 일하며 현장 중심 전문성과 조직 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철도고 출신으로 인천메트로 상임감사,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에 기여했고, 통합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를 맡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당면 과제와 숙원사업들을 차근차근 해결했다.

인천교통공사 사장 재임 직후 난항을 겪던 '월미바다열차'를 성공적으로 개통시켰다. 서울 7호선 석남 연장 구간을 안정적으로 개통시켰다. 서울 7호선 인천·부천 구간도 인천교통공사가 직접 맡으면서 운영 관할 노선을 확대시켰다.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행(UTO)도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다. UTO 시스템을 갖춰 놓고도 기술적 과제와 안전성 우려 등 문제를 풀면서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절차를 모두 밟았다. 또 노조를 설득해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UTO 시범 운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 사장 재임시절 노사관계가 원만했단 평가다. 노조와 소통을 강조하며 해고자 복직,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 기여했다. 굵직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철도학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퇴임 후에는 의정부경전철 사장으로 일했다.

김태승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는 물류산업과 교통정책분야 전문가다.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교통물류연구소를 거쳐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인천시 물류연구회장도 맡았다.

코레일의 외부 자문기구인 철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 구조평가 연구용역' 책임자를 맡았는데, 사실상 코레일과 SR 통합을 검토하는 용역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양대권 전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40여 년 경력의 정통 코레일 출신 인사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경영·조직 관리 능력을 모두 갖췄단 평가다.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해 열차운영단장, 안전혁신본부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로 취임해 임기를 마쳤다. 재임 당시 주차, 역무위탁 등 주요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당시 임금문제 등으로 인해 노사 갈등이 깊었는데, 노사간 소통을 통한 해결을 강조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힘을 쏟았다. 2023년에도 코레일 사장직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

이정원 전 서울메트로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여년 간 금융권에서 일하며 경영관리 감각을 쌓았다.

2014년 서울메트로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발탁됐는데, 당시 상왕십리 전동차 추돌사고로 사장이 사임하면서 직무대행을 맡았다. 같은 해 서울시는 이정원 본부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재임기간동안 서울지하철 적자 구조 개선, 노후 전동차 교체 추진, 안전투자 확대 등에 공을 들였다. 이때 노후 전동차 교체 1차 사업(2호선 200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이 사업을 다원시스 컨소시엄이 수주하면서 철도차량 산업에 진출했다. 금융산업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사 관계도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임기를 1년 3개월 남겨두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2016년 구의역 사고가 발생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당시에 시가 추진하던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이 노조 투표결과 무산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성 전 서울메트로 신사업지원단장은 1976년 철도청에 입사해 천안기관차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한 기관사로,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서울과기대에서 철도차량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메트로 기술연구실, 인재개발원 교수, 승무사업소장 등을 지냈다. 코레일 사업개발본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시와 의정부시 철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경력도 있다.

신임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이라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 SR 사장도 마찬가지다.

한편, 공공기관장을 선임할 때는 임추위를 구성하고 임추위에서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해 사장 후보군을 추린다. 이를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통보한다. 공운위에서 인사검증을 거친 후 국토부에 통보한다.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사장을 임명한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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