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건강 악화로 사의 표명
홍승표 안전총괄본부장이 대행 맡아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고양의 KTX 차량기지를 찾아 동절기에 대비해 KTX 베어링 등 주요 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코레일
정정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건강이 악화되면서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내부 경영진과 간단하게 오찬을 하고 대전 사옥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2023년 10월 부사장을 맡아, 한문희 전 사장과 함께 코레일을 이끌었다.
한 전 사장이 지난해 8월 경부선 청도 인근서 발생한 작업자 사상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 사장직무대행직을 수행했다.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청도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철도노조 파업과 노사합의, 10년간 끌어오던 성과급 정상화, 코레일-SR 통합 준비, 다원시스 ITX-마음 사태 대책 마련, 중앙선·동해선 KTX-이음 신규투입 및 증편, 노후 KTX 교체 및 차세대 KTX 도입 등도 현안을 해결해왔다.
정 전 사장직무대행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12월에도 수술을 받고 입원했는데, 산적한 업무를 해결하느라 출근을 강행했다고 한다. 결국 건강이 호전되지 못했다.
정 전 사장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코레일은 사장직무대행의 대행체제로 들어갔다. 홍승표 안전총괄본부장이 사장직무대행의 대행을 맡는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