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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현대로템, 베트남 철도시장 첫 진출... 5000억 규모 계약 체결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6.04.24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현대로템, 베트남 철도시장 첫 진출…5000억 규모 계약 체결
호치민 메트로 2호선 무인 전동차 공급
2030년 개통 목표… 총 64㎞, 36개 역사
국내 500여개 협력사와 동반 해외 진출
북남 고속철도 수주 긍정적 영향 기대



이용배(오른쪽) 현대로템 사장과 쩐 바 즈엉(왼쪽) 타코 그룹 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 사업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에 성공하며 국내 500여개 협력사들과 함께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로템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타코(THACO) 그룹과 약 4910억 원 규모의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양국 정상 간의 협력 고도화 약속이 뒷받침된 결과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 한국의 철도 수출 계약이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 베트남이 추진 중인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철도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전달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21일(현지시간) 베트남과의 양자 회담에서 철도를 포함한 교통 인프라 개발 사업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역시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를 직접 방문해 한국 도시철도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지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타코 그룹은 베트남의 대표 기업집단으로,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 구축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에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에 들어갈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이날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과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의 신호 시스템 공급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해외 첫 무인운전 신호 시스템 공급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베트남 핵심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총연장 64㎞에 36개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가 이뤄지기까지 타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현지화 노력을 이어왔다. 타코 그룹이 베트남에 구축할 철도차량 공장에서 차량 일부를 생산하는 등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육성 중인 현지 철도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중장기적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국내 500여개 협력사들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동반성장펀드 운영, 공동 연구개발을 포함한 기술 지원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향후 발주될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공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북남 고속철도 사업은 전체 사업 규모가 약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베트남 철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사업 저변을 넓히고 의미있는 현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베트남 철도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해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도 좋은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곽나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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