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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지하철/광역전철 역사 탐방] 두 신도시의 관문 - 인천 2호선 가정역
  • 등록자VALIANT
  • 등록일2025.07.30
  • 조회수191
[지하철/광역전철 역사 탐방] 두 신도시의 관문 - 인천 2호선 가정역




▲인천 2호선 상에 위치한 가정역에 도착했습니다.

가정역 바로 주변으로는 루원시티라는 재개발구역, 그리고 청라국제도시로 향하는 GRT 정류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둘 다 신도시는 아니긴 하지만,
보통 신도시라 해도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기에 저렇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역과 바로 인접한 역세권인 루원시티는 기존의 노후된 주거지역을 전부 철거하고 재개발한 지역입니다.
2006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중간에 부동산 침체시기가 겹치면서 사업이 꽤 지연되어
20년이 다 되어가는 현 시점까지 사업이 완료되지는 않았습니다.
부지 조성 직후 토지 매각에는 살짝 어려움도 있었으나 현재는 꽤 많은 구역이 채워져 제법 도시 느낌이 납니다.
인천 2호선 개통 당시만 하더라도 이 주변이 전부 허허벌판이었거든요...




▲해당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루원시티'라는 이름을 붙였고
가정역의 병기역명으로도 붙어있습니다.

돈 내고 붙이는 부역명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붙어있을 이름입니다.




▲동시에, 아직 철도교통이 없는 청라국제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역 바로 상부에 위치한 BRT 승강장에서 청라 내부로 들어가는 GRT노선 701번, 702번 두 노선을 타면
청라 내부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죠.
청라 동쪽 단지들 기준으로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보다 가정역이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가정역은 루원시티와 청라, 두 대규모 주거지역의 수요를 온전히 분담하고 있기에
이용객이 굉장히 많은 역입니다.

작년 기준 하루 평균 2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단일노선 경전철 역사 기준 2만명 이상 이용한 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역의 대합실 모습입니다.

경전철 노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용객이 많으나,
설계 당시부터 이를 대비했는지 같은 노선의 역사들에 비해 대합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긴 합니다.




▲최근 인천지하철 게이트에 생기고 있는 태그리스 관련 장치들.

처음에는 효용성에 의문이 참 많았는데,
장애인 분들의 경우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광역버스에 달린 태그리스 장치는 이해하지 못하는 중. 심지어 인식도 더럽게 안되는디;




▲현재 가정역은 3/4번 출구 두 개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1/2번 출구 방향 게이트와 대합실은 막아둔 상태.

개통되던 당시만 하더라도 해당 출구 쪽 도로가 공사중에 있어 출구를 설치할 수 없어 임시조치로 이렇게 하였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부지 조성공사가 전부 마무리되어 조만간에 1/2번 출구를 오픈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역 대합실은 대합실이 북쪽 방향 출구와 남쪽 방향 출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부터 승강장에서부터 본인이 나갈 출구의 방향에 맞춰서 올라와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가정역 상부에 위치한 루원지하차도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지하차도와의 간섭을 피하고자 지하차도 양 옆 빈 공간으로 역사를 설계하면서 이렇게 된 듯 합니다.
그나마 루원시티를 조성하면서 지하차도와 지하철을 동시에 시공한 만큼 설계/시공 난이도는 조금 쉽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가정역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굉장히 짧은 에스컬레이터가 대합실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

아니 여기다가 에스컬레이터 깔 돈 있으면 4번출구에나 에스컬레이터 좀 깔지.... ㅋㅋㅋㅋㅋㅋ




▲가정역의 승강장 모습입니다.

2면 2선식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 또한 개통 당시부터 완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승강장은 4량 기준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앞뒤로 남는 공간이 꽤 넉넉합니다.

인천 2호선이 인천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간선인데, 여러 재정적 문제로 경전철로 건설되어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굉장히 혼잡합니다.
4량운행을 실시한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나 어째 진행될 조짐이 없네요.




▲이렇게 가정역을 둘러보았습니다.

가정역을 갈 일이 생각보다 자주 있는 편인데, 늦은 시간대가 아니라면 항상 이용객이 많다고 느낍니다.
열차 내도 꽤나 혼잡한지라... 하루 빨리 4량으로 운행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출처 : VALIANT's Story(https://blog.naver.com/valiant_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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