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광역전철 역사 탐방] 검단신도시 상업 중심지역 - 인천 1호선 아라역

▲ 지난 2025년 6월 28일, 인천 1호선의 북부 검단신도시 연장 구간이 개통하였습니다.
그 동안 철도 음영지역이었던 검단신도시에 철도교통을 공급하면서
기존의 계양역까지 버스로 20분 정도 걸리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였습니다.
이미 아파트 입주가 다수 진행된 지역이라 개통 반 년도 지나지 않았으나 꽤 많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 검단신도시는 LH와 인천도시공사의 합작으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입니다.
수도권의 9개 2기 신도시 중 가장 늦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한창 입주중인 상황.
당초 같이 계획되어있던 검단2신도시 계획은 취소되었으나
현재 계획만으로도 18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기에 이 지역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보통 이러한 대규모 신도시는 그 안에서도 단계별로 택지조성이 진행되는데요.
아라역이 위치한 지역은 검단신도시의 1단계 지역으로
주변 아파트들도 입주한 지 2~3년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권도 꽤 활성화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병기역명인 인천지방북부법원과 검찰청은 아직 신설되지 않은 상황.
지검은 2026년, 법원은 2028년을 예상하고 있다 합니다.
▲ 그 중 아라역 주변은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의 중심상업지구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 주변으로 주거시설보다는 상업시설과 건설중인 주상복합을 주로 볼 수 있었으며,
차량 통행도 상당히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라역 동측으로 지어지는 중심 엥커시설인 넥스트 컴플렉스 사업도 한창 진행중인 모습이었습니다.
계획으로는 거창한 사업인데 얼마나 계획대로 될 지는 까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 아라역의 출입구 모습입니다.
오후 5시 30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해가 짧아져서 그런가 벌써 어둑어둑해졌네요.
▲ 아무래도 신도시는 연계교통이 부실한 경우가 많기에
지하철역에 내려서 집까지 이동하는 용도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모빌리티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검단신도시도 마찬가지일지라 역 출입구 앞에 다양한 PM 장치들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참... 편리하기는 한데 이래저래 문제들도 많고
도시 미관 상에도 안 좋은지라 개선이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 아라역의 대합실 모습입니다.
역 상부 사거리가 꽤 넓어서 그런가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한 구석에는 GS25 편의점도 들어와 있었습니다.

▲ 아라역은 각 사거리, 그리고 모든 방향으로 출구를 한 개씩 빼두어
총 8개의 출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출구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아라역의 게이트 모습입니다.
인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역사인만큼
최근 홍보하는 모바일티머니 태그리스 게이트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저거 이용하면 한 번 지나갈 때 마다 300원씩 마일리지로 환급해줘서 좋긴 합니다.
▲ 아라역의 구조는 굉장히 단순한 편입니다.
지상에서 대합실로 한 층 내려와서- 카드 찍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다시 한 번만 내려가면 끝.
이는 도시 계획 단계부터 지하철 건설을 염두에 두었기에,
지하의 지장물이 없어 구조를 단순하게 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아라역의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입니다.

▲ 쭉 뻗은 직선 승강장으로, 당연히 스크린도어를 완비하고 있고요.
또한 승강장의 앞 뒤로 1량씩 여유공간이 있어서 다른 인천 1호선 역사들처럼 10량 열차까지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만큼 수요가 늘어날지는.. 모르겠는데 꼬박꼬박 여유 공간은 만드네요 인천시가.
▲ 역명판은 평범하게 인천시 가이드라인을 따른 모습이었습니다.
유상판매한 부역명으로 근처의 치과 이름이 붙여져 있던데,
별도의 스티커 자국도 없는걸 보아하니 개통 전부터 미리 역명을 선점해 둔듯 했는데요.
치과가 확실히 돈이 되기는 하나봅니다 ㄷㄷ
▲ 인천 1호선이 생각보다 배차가 꽤 긴 노선입니다.
방금 열차가 떠났더니 계양-아라역간 역간거리가 긴데도 전광판에 꼬마열차가 한 대도 안 보이는 모습.
그러고보니 검단신도시 남쪽 주민들 중심으로 계양역과 아라역 사이에 추가역을 요구하고 있던데,
역간거리는 길지만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어찌되었던 아라역은 철도교통이 필요했던 지역에 너무 늦지 않게 들어와 주민들의 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신도시를 지을 때 대책 없이 아파트만 짓기보다,
교통대책도 강구하고 입주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출처 : VALIANT's Story(
https://blog.naver.com/valiant_story) 202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