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本- 대구정책연구원 공동세미나 "철도교통 황금기 온다"
두 기관, 대구 철도교통 발전...업무협약 맺어
KTX 개통ㆍ대구권광역철도ㆍ신공항철도 등 발표
지역균형발전ㆍ광역망 구축 공감대...상호협력키로
코레일 대구본부와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9일 대구지역 철도교통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코레일 대구본부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와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지역 철도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0일 KTX 20주년 개통을 기념해 'KTX 20년과 대구의 미래 철도 교통'을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 후, 지역 철도교통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에서 축적한 철도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철도산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함께 모색해, 지역 철도교통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기념 세미나에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국토균형발전과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준비현황,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주제로 토론을 했다.
첫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유현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속철도 개통 20년에 따른 인구와 고용, 경제 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을 위한 정책 등을 제시했다.
두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최영광 코레일 대구본부 경영계획팀장은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사인 코레일에서 현재까지 개통을 위한 추진 현황을 향후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방향과 기대효과 등을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과 철도교통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올해 말 개통되는 대구권광역철도와 향후 건설될 대구산업선, 달빛철도,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등 대구에 철도교통의 황금기가 오고 있는 만큼, 철도운영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