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내달 첫 주 연휴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여행 급증대비...열차 안전운행ㆍ좌석확대 등


SR이 내달 첫 주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열차 안전운행과 좌석공급 확대를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수서역에 도착한 SRT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리는 모습. (2023.09.27) / 철도경제

SR이 내달 첫 주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SR은 내달 1일(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3일(개천절)을 포함한 연휴 동안 SRT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열차 안전운행과 좌석공급 확대를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대책본부는 명절 대책본부 운영에 준하는 규모로, 철도 안전관리ㆍ여객수송ㆍ차량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반이 가동된다.

대책반은 이례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SRT 운행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중 개천절 등 SRT 이용수요 급증에 대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공급좌석 확대를 위한 특별수송대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운행 지장사례가 늘고 있다"며 "연휴 기간에는 SRT로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석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