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協, 글로벌 철도 간담회...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12일 개최...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연계
해외공무원·국내기업 미팅... 사업기회 모색

한국철도산업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아미드호텔에서 해외 철도 공무원 대상 '글로벌 네트워크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철도산업협회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아미드호텔 아미드홀에서 해외 철도 공무원 대상 '글로벌 네트워크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과 연계해 마련됐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철도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에서 석사 학위 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제7기 연수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번 기수에는 탄자니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에서 온 32명 연수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철도협회는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자 매 학기 연수생과 국내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간담회 전경. / 사진=한국철도산업협회
이번 간담회는 제7기 연수생을 위한 마지막 교류 행사였다. 연수생과 국내 주요 철도기업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히 소통했다.
연수과정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을 학습한 연수생들은 이번 간담회서 국내 기업들로부터 한국 철도산업의 첨단 실무 기술과 혁신 사례를 더 접할 수 있었다.
또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국내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화영 해외사업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철도 공무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런 교류가 지속돼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석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