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거제 남부내륙鐵 2600억 국비 확보"... 경남道, 균형성장 동력
도, SOC 분야 예산 지난해 대비 7.9% 증가... 1조 8535억 편성

경전선 진주역 전경. 자료사진. / 철도경제
경상남도가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주요 SOC 사업 예산이 반영되며, 남부내륙철도 건설 예산 2600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의 경남도 국비 반영 예산이 11조 1418억 원이며, 그 중 SOC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7.9% 증가한 1조 8535억 원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경남의 균형성장을 이끌어갈 주요 사업이 반영되며, 수도권과 서부경남의 접근성을 개선할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도가 중점적으로 챙겨온 SOC 예산 대부분을 확보했다.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km 구간에 단선 철도를 신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조 6920억 원이다.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서울~거제 간 2시간 50분, 수서~거제 간 2시간 33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도는 이달부터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소관 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해 사전 설명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상황반을 가동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에 경남도의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 김해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되고, 예타 면제된 피지컬 AI 예산과 수해복구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경남의 교통·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최다현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