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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철도시설협회 정기총회 "기술자 가치 제도적 보장... 연구개발역량 강화"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6.04.30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철도시설협회 정기총회 "기술자 가치 제도적 보장…연구개발역량 강화"
정관 개정…연구원장 신설·기술본부 개편
AI 기반 진단·교육 확대로 산업 변화 대응
보수교육 인원 150명 확대…총 810명 예정
철도시설연구원, '궤도 플랫폼' 역할 기대



한국철도시설협회는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더링크호텔에서 '제35회 회원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내빈 단체 기념사진. 2026.4.29 / 철도경제

한국철도시설협회는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더링크호텔에서 '제35회 회원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관 변경안과 교육 운영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하 한국철도시설협회장을 비롯해 김상균 동아시아철도포럼 대표, 엄승호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이사장, 이준 한국철도학회장,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부회장, 백용태 철도경제신문 발행인 대표, 김만웅 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정의하 한국철도시설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자의 가치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궤도시설 설계·시공·사업관리 전 과정에 전문기술사 배치를 의무화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고, 전문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회원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비접촉 계측 시스템과 스마트 진단 기술을 도입해 정밀 진단과 성능평가 분야를 선도하겠다. 또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 선배 세대의 경험과 후배 세대의 혁신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동아시아철도포럼 대표는 축사에서 "앞으로 철도산업은 유지관리와 안전진단, 점검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철도시설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30여 개국에 철도 건설을 수출하고 있지만 저개발 국가에서는 노후화와 유지관리 문제가 더 큰 과제다.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철도 시설 개량 수요는 매우 크며,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철도시설협회가 안전, 개량, 유지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철도시설인 모두가 힘을 모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의하 한국철도시설협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2026.4.29 / 철도경제


김상균 동아시아철도포럼 대표가 축사를 하는 모습. 2026.4.29 / 철도경제

이번 총회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정관 변경안은 협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철도시설연구원장' 조문 신설을 골자로 한다.

협회는 철도궤도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기술안전본부장'의 명칭을 '기술본부장'으로 변경하고, 새로 신설되는 '철도시설연구원장'을 당연직 이사에 포함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기술본부장은 철도시설물의 조사·검사 및 안전점검, 궤도장비 운영 제도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되며, 신설된 철도시설연구원장은 철도시설에 관한 연구개발, 국내외 철도기술정보의 수집·보급 및 타 기관과의 연구 협력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박대근 철도시설연구원 초대 원장은 "철도시설 분야 R&D를 주도하고, 최신 기술 정보를 수집·보급하는 지식 거점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 업계를 잇는 '궤도 플랫폼'으로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고, 업계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협회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4.29 / 철도경제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으로는 신규 교육 수요 발굴을 통한 교육 운영 확대가 제시됐다.

협회는 궤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분야에 대해 최초 교육 후 5년마다 21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올해는 총 23회의 교육을 시행하여 전년 대비 150명 늘어난 810명의 교육 인원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 철도시설연구원 설치·운영과 더불어 궤도시설물 검측장비 개발을 통한 4건의 특허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철도 및 도시철도 등 궤도시설물 정밀진단·성능평가 용역과 사용 전 적합성 검증 용역 수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에서는 안정적인 회원 관리와 교육 성과를 발표했다.

2025년 12월 기준 협회 회원 현황은 일반회원 194명, 평생회원 207명, 법인회원 1명, 경력관리회원 2061명으로 총 246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명이 증가한 수치로, 특히 경력관리회원이 84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였다.

자격증 발급 부문에서도 지난해 245건을 처리하며 누계 3258건을 달성했다.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궤도분야 철도안전 전문기술자 교육을 총 17회 실시하여 4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전년도 11회, 339명 대비 교육 횟수와 인원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국철도시설협회는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더링크호텔에서 '제35회 회원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단체 기념사진. 2026.4.29 / 철도경제

/ 곽나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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