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교통부 부장관·주한 대사, 성신RST 방문…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GICC 공식 방한 중 경남 함안공장 찾아
2012년 탄자지아 객차 수주 후 14년 인연
선적 앞둔 탄자니아 특수목적차 직접 시승
해운대 친환경 배터리트램에도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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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Mwakiposa Kihenzile 탄자니아 교통부 부장관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지난 16일 성신RST 경남 함안 본사를 방문해 박계출 회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박경택 사장(사진 왼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성신RST
탄자니아 교통부 부장관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성신RST 경남 함안 본사를 찾아 양국 간 철도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성신RST는 지난 16일 데이비드 므와키포사 키헨질레(David Mwakiposa Kihenzile) 탄자니아 교통부 부장관(Deputy Minister for Transport)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함안 본사를 방문해 철도차량 생산시설과 탄자니아 수출용 차량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키헨질레 부장관은 국토부가 주최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 공식 초청으로 방한했으며, 공식 일정 중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함께 성신RST를 별도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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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enzile 탄자니아 교통부 부장관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지난 16일 성신RST 경남 함안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철도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성신RST
성신RST와 탄자니아의 인연은 2012년 첫 철도차량을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설계·제작을 거쳐 2014년 MGR(Meter Gauge Railway)용 협궤 객차를 처음 납품했으며, SGR(Standard Gauge Railway)용 객차와 추가 협궤 객차 등을 잇달아 공급하며 14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성신RST가 제작한 시속 160km급 SGR 객차는 다르에스살람과 수도 도도마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에서 2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박경택 성신RST 사장은 이날 키헨질레 부장관에게 "성신RST가 제작한 객차가 탄자니아 국민의 이동과 경제를 연결하는 SGR에서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SGR이 탄자니아 국토의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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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enzile 탄자니아 교통부 부장관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탄자니아 선적을 앞두고 있는 성신RST 제작 특수목적 철도차량을 살펴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신RST
키헨질레 부장관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은 이날 성신RST가 제작을 완료하고 탄자니아 선적을 앞두고 있는 특수목적 철도차량에 직접 탑승해 함안공장 구내 시운전에도 참여했다.
또 성신RST가 제작해 부산 해운대에서 실제 운행 중인 친환경 배터리 방식 해변열차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차량의 운행방식과 탄자니아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키헨질레 부장관은 성신RST가 오랜 기간 탄자니아 철도산업과 함께해 온 데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 양측의 관계를 단순한 차량 공급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경택 사장은 "탄자니아와 14년 동안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에 부장관과 주한 대사께서 직접 함안공장을 찾아 선적을 앞둔 차량까지 확인한 것은 양측의 오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뜻깊은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장관께서 강조한 'Strategic Partnership'의 의미를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철도차량 공급을 넘어 탄자니아의 SGR 확장과 철도산업 발전을 함께하는 장기적인 파트너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