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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코레일 사장 "의왕역 사망사고 유감... 고속철도 하나로 통합, 뜻깊은 해"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6.10.14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코레일 사장 "의왕역 사망사고 유감…고속철도 하나로 통합, 뜻깊은 해" [2026국감]
"더 낮은 운임으로 더 많은 열차 이용"
AI 전환 통해 철도안전 새로운 기준 정립
시설·차량유지보수에 인공지능·로봇 활용
고속철도 통합, 지속 가능 경영 기반 확보할 것
인천·수원발KTX 차질없이…고속車 적기 도입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철도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2026.10.13 / 철도경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철도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29일 의왕역에서 발생한 입환작업 중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감에서 업무보고에 앞서 "의왕역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고속철도가 하나로 통합된 뜻깊은 해"라며 "국민들께서 더 낮은 운임으로 더 많은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국민들께서 통합을 참 잘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업무보고에서 첫째로 'AI 전환을 통해 철도 안전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각종 안전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로 모은 AI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설과 차량 유지보수에 인공지능과 로봇 활용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또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안전 설비를 보강하고 있다"며 "신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장 안전을 둘러싼 구조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둘째로 '고속철도 통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으로) 좌석은 1만 6000석이 늘고 이용객은 10% 가량 증가했다"며 "그만큼 통합의 성과가 국민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영 재무구조 개선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 "인천발, 수원발 KTX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새로운 고속차량도 적기에 도입하겠다"며 "아울러 철도 물류를 비롯한 역세권 개발과 해외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 가능성을 찾겠다"고 말했다.

셋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익 철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철도를 지역의 교통망과 하나로 묶고 특색있는 철도역과 관광 열차를 촘촘히 연결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겠다"며 "현재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을 위해 역과 열차 설비를 개량하고 있으며, 기존 무궁화호 객차 280칸은 신차 수준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 약자와 외국인까지 누구나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넷째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미래지향조직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수소열차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친환경 인프라를 넓혀가겠다"며 "전용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은 "고속도 통합 이후 중복 비용 절감과 서비스 개선이라는 기대효과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객관적 데이터로 보고해 달라"며 "예매시스템에서 이용자 불편이나 경영 효율성 재고 방안,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 대책에 대해서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 "코레일 자회사 통합 추진 경과와 안착 방안을 설명해 달라. 기능 중복 해소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통합이 추진된 만큼 실제 조직 운영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 종사자의 고용 안정과 조직 간 화학적 결합 과제, 그리고 정비 유지보수 등 현장 안전관리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고 있는지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감은 철도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 미비점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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