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이사장 "기관장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예방 중심 안전 [2026국감]
AI·데이터로 위험 요인 사전 조치
하도급 대금 보호·불공정 관리 강화
입찰 비리·퇴직자 전관예우 근절
철도 유휴부지·역세권 지역 거점 활용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철도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2026.10.13 / 철도경제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공단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기관장이 직접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공단의 업무 방향으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철도 산업 생태계 조성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철도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은 정부를 대행하는 철도시설의 관리청으로서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단 임직원 모두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기관장이 직접 나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조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도급 대금 보호와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리를 강화하고, 입찰 비리와 퇴직자 전관예우를 근절해 원칙과 실력이 평가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운영에 대해서는 "현장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이해관계자와 상시 소통함으로써 사업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갈등 요인은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철도가 국민의 이동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속철도 수송 능력 확충을 추진하고,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철도 인프라 혁신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철도 유휴부지와 역세권을 적극 활용해 철도가 지역 경제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곽나영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