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10월 23일부터 직통열차 1일 4회 증회
수요 집중 시간대 좌석 점유율 85.3%…직통열차 좌석 공급 확대
상·하행 각 2회 추가 운행, 하루 52회→56회…평균 배차간격 39분→35분
■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직통열차를 하루 4회 증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증회로 직통열차 운행횟수는 하루 52회에서 56회로 늘어나며,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11시부터∼18시까지 상·하행 각 2회씩 추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 평균 배차간격은 기존 39분에서 35분으로 4분 단축된다.
■ 이번 증회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이동 수요와 직통열차 이용실적을 고려해 추진됐다. 특히 수요 집중 시간대인 11시부터 18시까지의 평균 좌석 점유율이 85.3%에 달하는 등 이용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좌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실제로 올해 9월에는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직통열차의 오후 3시대 평균 좌석 점유율이 98.7%에 달하는 등 높은 이용 수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공항철도는 이번 증회를 통해 하루 96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해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승차권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 간 이동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증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인천공항과 지방 간 교통망 개선 정책과도 연계된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항과 철도 등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직통열차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비중이 높은 공항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전체 이용객의 79.8%가 외국인이었다. 이번 증회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서울역에서 KTX로 환승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직통열차 증회에 따라 일반열차 운행시각표도 일부 변경된다. 변경된 직통열차 및 일반열차 운행시각표는 공항철도 역사 안내문과 공식 누리집(www.are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증회는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좌석 공급을 늘려 인천공항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최우선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교통 연계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