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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코레일과 떠나는 지역축제
- 출처한국철도공사
- 등록일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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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쉬고, 가을은 즐기고”…코레일과 떠나는 지역축제
고흥 유자·김천 김밥·구미 라면, 기차와 버스로 이어지는 ‘가을 맛’ 기행
가을의 맛을 찾아 떠나는 길, 올해는 운전대를 잡는 대신 기차표를 챙겨보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와 대중교통으로 떠나기 좋은 가을축제 3곳을 추천했다. 고흥의 유자 향, 김천의 김밥 한 줄, 구미의 라면 한 그릇까지. 목적지는 입맛대로 고르고, 가는 길은 철도와 지역 교통편에 맡기면 된다.
[순천역에서 갈아타면, 유자 향 가득한 고흥]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광주 고흥군에서 ‘고흥유자축제’가 열린다. 노랗게 익은 유자밭에서 유자청을 만들고, 색다른 유자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유자밭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을 즐기며 걷다 보면 늦가을 하루가 향긋하게 채워진다.
(기차 연계교통) 전라선 순천역에 고흥시티투어버스가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순천역에서 출발해 유자축제장과 분청문화박물관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특별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 요금은 1만원이며 입장료·식비는 별도다. 하루 56석 규모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김밥 한 줄에 가을 소풍…두 기차역에서 만나는 김천]
이번 주말 여행은 경북 김천을 추천한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는 친근한 소풍 메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먹거리 축제다. 저마다 다른 재료와 조합의 김밥을 골라 맛보고, 인근 직지사와 사명대사공원을 거닐면 든든한 한 끼에 가을 산책까지 즐길 수 있다.
(기차 연계교통) 일반열차는 경부선 김천역, KTX는 김천구미역에서 내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출발지에 맞는 열차와 셔틀 운행시간을 확인하면 축제장 주차 걱정 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열차에서 내려 라면 한 그릇…역 앞에서 시작하는 구미]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구미라면축제’도 놓치기 아쉽다. 구미에서 생산한 갓 튀긴 라면과 이색 라면 요리를 맛본 뒤, 문화로와 금리단길로 발걸음을 옮기면 원도심을 둘러보는 재미도 더해진다.
(기차 연계교통)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 구미역에서 축제장까지 걸어갈 수 있다. KTX 이용객은 김천구미역에서 5000번 버스로 갈아타고 구미역에서 내리면 된다.
출발 전 행사 일정과 열차·연계 교통편 운행시간, 시티투어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돌아오는 교통편까지 챙겨두면 축제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결 여유롭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의 제철 먹거리와 축제를 즐기는 데 기차가 편안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며 “올가을에는 차창 밖 풍경부터 여행지의 한 끼까지 여유롭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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