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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코레일, 5590억 규모 KTX-이음 18대 도입 사업 착수
  • 출처철도경제신문
  • 등록일2026.10.29
  •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코레일, 5590억 규모 KTX-이음 18대 도입 사업 착수 [PICK]
EMU-260 108칸 사업 입찰 공고
수서-강릉·제진, 경전선 등 투입
CBM 적용, 2031년까지 순차납품



KTX-이음. / 사진=코레일

시속 26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60, KTX-이음) 108칸 구메 사업에 들어간다. 이들 신규 차량은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EMU-260 108칸' 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추정가격은 약 5590억 원 수준, 입찰마감일은 12월 1일이다.

'규격가격분리 동시입찰' 방식을 적용했다. 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최저가 경쟁입찰제'다.

이번 사업은 강릉-제진(수서발), 수서-광주선(수서발 강릉·중앙·중부내륙선),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및 보성-임성리 철도 등 신규 노선에 투입될 차량이다. 계약 후 58개월까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납품을 마쳐야 한다.

사업별 납품기한은 강릉-제진 철도 1편성 45개월, 강릉선 원강산천 대체용 4편성은 48개월, 수서-광주 철도 4편성은 51개월, 광주송정-순천 9편성은 58개월까지다.

EMU-260은 6칸 1편성 단위로, 동력차 4칸과 운전실 2칸(4M2T)으로 구성된다. 발주사양은 앞서 운영 중인 KTX-이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1칸은 우등실, 나머지는 일반실이다. 고상승강장과 저상승강장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승강문을 만든다.

또 설비나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측정해 이상유무를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상태기반유지보수시스템(CBM)을 적용한다.

차상신호장치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과 ATS를 통합한 시스템 구조를 설치해야 한다.

발주사양에 제시된 차량 성능에 따르면 설계 최고속도 시속 286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260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0초 만에 도달(2km/h/s)해야 한다.

최대 견인력은 226kN 이상으로, 비상제동거리는 시속 260km에서 2408m 이내, 시속 160km에서 1000m 이내다.

축당 중량은 15톤(ton) 이하로, 차량에 탑승하는 평균 승객의 중량을 1인당 75kg으로 계산한다.

일시적인 과승 초과중량(W3, 다른 열차가 고장난 경우 고장차량의 모든 승객이 탑승하거나 모든 화물을 적재한 최대 열차중량)을 고려해 제작해야 한다.

한편, 코레일은 2028년까지 EMU-260 13편성(78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2024년 7월 현대로템과 계약을 맺은 후, 현재 제작 중이다.

내년에는 충북선 고속화(목포-강릉 운행) 노선에 투입할 EMU-260 4편성(24칸) 발주 계획도 있다.

현재 코레일은 EMU-260 33편성을 운영하고 있다. 2032년께 충북선 고속화 투입용 차량까지 모두 도입하면 EMU-260은 총 68편성(408칸)으로 늘어난다.

국내에서 시속 180km급 이상 철도차량은 모두 현대로템에서 공급했다. 다른 철도차량 제작사에서 수주·제작한 사례가 없다.

/ 장병극 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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