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덮개 속엔 뭐가 들었을까?" 보기 드문 '코일 화차' [열차한컷]

열연코일을 실은 화물열차. 2026.09.02 / 박병선 객원기자
76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가 철강 코일 화차를 견인하며 전라선 괴목고가를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사진 속 화차의 배열을 유심히 살펴보면 덮개가 씌워진 화차와 코일이 훤히 드러난 화차가 섞여 달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철강 코일의 종류에 따른 운송 방식의 차이다. 철강 코일은 가공 방식에 따라 크게 열연코일과 냉연코일로 나뉘는데, 상대적으로 습기에 취약한 냉연코일은 반드시 전용 덮개를 씌워 수송하는 반면 열연코일은 덮개 없이 운송된다.
일반인의 눈에는 쉽게 띄지 않는 이 덮개 화차들은 현대제철이 위치한 충남 당진 인근의 신례원역·안중역이나, 포스코가 있는 포항·광양 등 국내 주요 철강 산지에서 출발해 철강재를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의 산업 현장으로 움직인다.
/ 박병선 객원기자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